갈 길 바쁜 시카고 불스가 당분간 에이스 없이 경기에 나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잭 라빈(가드-포워드, 196cm, 91kg)이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라빈은 건강관리지침에 의해 최소 10일에서 최대 14일 정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알려질 당시만 하더라도 3~4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결장 시기가 길어졌다. 확신하긴 어려우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보였으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라빈이 상당한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시카고는 큰 위기에 빠졌다. 라빈은 시카고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그가 당분간 뛰지 못하게 되는 것 만으로도 시카고에게 큰 전력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 라빈은 이번 결장 전까지 53경기에서 경기당 35.2분을 소화하며 27.5점(.506 .416 .848) 5.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NBA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높은 슛 성공률을 바탕으로 평균 27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고 있다. 경기당 3.4개의 3점슛을 40% 이상을 곁들이고 있는 점도 실로 고무적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는 올스타 센터인 니콜라 부체비치를 데려왔다. 큰 출혈 없이 부체비치를 품으면서 남부럽지 않은 원투펀치를 꾸렸다. 그러나 라빈이 당분간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커졌다. 라빈이 빠질 경우 백코트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당장 그를 대체하기 쉽지 않은 만큼, 힘겨운 2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는 현재까지 22승 32패로 동부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실하기 어려운 만큼, 전력 유지가 시급한 상황이다. 게다가, 시카고는 현재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으며, 최근 13경기에서 단 3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부체비치 합류 이후 6연패를 탈출하고 연승을 이어갔으나 다시 연패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 시기에 빠지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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